한국 올림픽 위원회(KOC)의 김종렬 위원장과 남북 스포츠회담
남한측 대표인 장충식 부회장이 24일 일본 치바에서 개막되는 세계
탁구 선수권 대회 참관을 위해 방일할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김회장과 장부회장의 일본방문은 코리아 단일팀 시합관전이
공식목적이나 단일팀 단장이자 남북 스포츠 회담 북측 대표인 김형진 북한
올림픽 위원회 부위원장과 모종 협의를 가질 가능성이 크다고 관계
소식통은 밝혔다.
이 소식통은 5월중 열릴것으로 보이는 남북한 스포츠 회담에 앞서 양측
수석대표가 비공식으로 만나 회담 의제등을 논의할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 스포츠 회담에서는 내년도 바르셀로나 올림픽을 비롯, 북한의
삼지연 아시아 동계대회등에 내보낼 단일팀 파견문제가 주로 다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