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적체 빚었던 콘크리트 믹서카 현재 재고 2백대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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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설경기 호황으로 극심한 주문 적체현상까지 빚었던
콘크리트 믹서카(레미콘 차)가 최근들어 걸프전 종식에 따른 수요증가
전망과는 달리 시멘트의 수급불균형 등으로 재고가 쌓이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 대우, 쌍용, 아시아 등 콘크리트
믹서카를 생산하고 있는 자동차업체들은 지난해의 극심한 주문 적체해소를
위해 생산능력을 거의 배로 늘려놓았으나 수요자인 레미콘업체들이
주문해놓은 차를 찾아가지 않고 있어 최근 재고물량이 2백여대에 달하고
있다.
업체별로는 지난해 생산능력을 월40대에서 1백대로 배이상 늘린
대우자동차가 30여대의 재고가 쌓여있으며 쌍용자동차도 생산능력을
월50대에서 1백대로 늘렸으나 최근들어 주문업체들이 출고를 지연시키는
바람에 70여대가 재고로 남아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콘크리트 믹서카 생산에 참여한 아시아자동차도
월생산능력 20대의 배가 넘는 50여대의 재고가 쌓여있으며 지난해
월생산능력을 1백20대에서 2백대로 대폭 확충한 현대자동차도 50여대의
출고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관계자들은 이같은 콘크리트 믹서카의 이상 재고누증 현상에
대해 시멘트의 공급이 전반적으로는 풍족한 것으로 나타나 있으나
콘크리트 믹서카용의 벌크시멘트는 공급업체들이 지난해 수입한 중공산등
저질제품을 우선 판매하기 위해 국산품의 공급을 지연시켜 레미콘업체들이
원료공급에 애로를 겪고 있는데다 운전기사의 인력 난까지 겹쳐 주문한
차량의 인수를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콘크리트 믹서카 이외의 대형 상용차량도 당초 중동전 종결이후
수요가 급증하리라던 예상과는 달리 계약실적이 크게 늘어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콘크리트 믹서카(레미콘 차)가 최근들어 걸프전 종식에 따른 수요증가
전망과는 달리 시멘트의 수급불균형 등으로 재고가 쌓이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 대우, 쌍용, 아시아 등 콘크리트
믹서카를 생산하고 있는 자동차업체들은 지난해의 극심한 주문 적체해소를
위해 생산능력을 거의 배로 늘려놓았으나 수요자인 레미콘업체들이
주문해놓은 차를 찾아가지 않고 있어 최근 재고물량이 2백여대에 달하고
있다.
업체별로는 지난해 생산능력을 월40대에서 1백대로 배이상 늘린
대우자동차가 30여대의 재고가 쌓여있으며 쌍용자동차도 생산능력을
월50대에서 1백대로 늘렸으나 최근들어 주문업체들이 출고를 지연시키는
바람에 70여대가 재고로 남아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콘크리트 믹서카 생산에 참여한 아시아자동차도
월생산능력 20대의 배가 넘는 50여대의 재고가 쌓여있으며 지난해
월생산능력을 1백20대에서 2백대로 대폭 확충한 현대자동차도 50여대의
출고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관계자들은 이같은 콘크리트 믹서카의 이상 재고누증 현상에
대해 시멘트의 공급이 전반적으로는 풍족한 것으로 나타나 있으나
콘크리트 믹서카용의 벌크시멘트는 공급업체들이 지난해 수입한 중공산등
저질제품을 우선 판매하기 위해 국산품의 공급을 지연시켜 레미콘업체들이
원료공급에 애로를 겪고 있는데다 운전기사의 인력 난까지 겹쳐 주문한
차량의 인수를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콘크리트 믹서카 이외의 대형 상용차량도 당초 중동전 종결이후
수요가 급증하리라던 예상과는 달리 계약실적이 크게 늘어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