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당 광주.전남시도지부는 기초의회선거에 출마하는 당출신의 후보를
유권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선전벽보와 현수막에 당의 상징색인 노란색
표시를 하도록 각후보에게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평민당은 당초 당출신 후보임을 알리기 위해 황색바탕의 선전벽보와
현수막을 사용하려 했으나 바탕색은 백색이어야 한다는 선관위측의
유권해석에 따라 바탕색은 백색으로 하고 후보이름은 검정색으로 쓰되 기호
표기부분의 바탕을 황색으로 칠해 다른 후보와 구별하는 방법을 고안.
평민당은 확고한 지지기반인 이지역에서 지난 13대총선과 대통령선거
때와 같이 황색바람이 되살아나 이번 선거에서도 완승을 거둘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편 광주.전남선관위에는 "선전벽보와 현수막에 황색표시를 어느정도
할 수 있느냐"는 전화문의가 잇따라 관계자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