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은 국내업체로서는 가장 먼저 12억-15억달러에 달하는
쿠웨이트 통신시설 복구공사에 참여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건설은 본격 참여에 앞서 세계적인 통신공사건설용역업체인
스웨덴의 P사 및 네덜란드 E사등과 합작 또는 하청등 참여방식을
놓고 실무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위해 최근들어 공사수주회사 실무부사장급 임원들이 잇따라
방문, 조만간 실무작업을 마무리짓고 정식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통신시설 복구사업계획에는 쿠웨이트의 통신시설외에
사우디 통신시설 확장공사도 포함되어 있는데 동아건설은 이번 공사
수주를 계기로 이라크의 통신시설 복구계획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 현대등도 진출 협의 ***
또 현대건설과 대림산업도 복구공사물량의 70% 정도를 확보하고
있는 미국업체들 가운데 세계적인 건설용역업체인 벡텔그룹 및
브라운 앤드루트사등과 복구사업진출을 협의, 조만간 가시화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