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남부의 바스라시를 중심으로 발생한 반후세인 시위가 이라크
전역에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바그다드시 외곽에서도
반정부시위가 발생했다고 영국의 런던타임스지가 5일 보도했다.
런던타임스에 따르면 현재 바스라시는 후세인에 반대하는 시아파
회교도가 장악하고 있으며, 친정부 지도자들은 사면초가의 상태에
놓여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은 또 바그다드시 외곽에서 반정부 시위가 발생,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시리아 관영 통신도 이라크 난민의 말을 인용, 바그다드에서 대규모의
반후세인 시위가 있었음을 보도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