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회장 황병우·사진 왼쪽 첫번째)은 창립 13주년을 맞아 ‘따뜻한 금융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다’라는 그룹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아동·청년·노인 등 전 세대를 대상으로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을 기획, 프로그램 실행에 필요한 ‘상생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세대와 세대를 잇-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전달식을 통해 ▲아동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어린이 병원 환아 지원 ▲청년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자격증 시험 지원 ▲쪽방 거주 장년의 혹서기 대비를 위한 전기료 지원 ▲노인의 일상생활 편의성 증진을 위한 ‘DGB 디지털 효도관’ 지원 ▲전 세대를 위한 동행봉사단의 복지시설 봉사활동 지원으로 대상자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대구광역시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됐으며 총 2억 원의 기부금이 전달됐다. 특히 DGB금융그룹은 창립기념일 행사 비용을 대폭 축소하고 그 비용을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지역과의 상생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DGB금융그룹은 창립기념일 당일 노인 교육을 위해 지원한 서구노인복지관의 ‘DGB 디지털 효도관’과 아동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치료비와 문화공연을 지원한 경북대학교어린이병원을 직접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대상별 맞춤형 ESG 실천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전 세대의 뜨거운 응원과 사랑으로 성장한 DGB의 창립기념일을 더욱 뜻깊게 보낼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금융 실천을 위해 적극 소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이끄는 미국 우주 탐사기업 블루오리진이 우주 관광을 재개했다. 2022년 발사 실패 이후 2년 만이다. 최대 라이벌로 꼽히는 스페이스X와의 민간 우주 탐사선 경쟁도 다시 가속화될 전망이다.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블루오리진의 뉴셰퍼드 우주선은 텍사스주 밴 혼 발사장에서 고도 105.7㎞ 상공까지 날아오른 뒤 약 10분 간의 우주 비행을 마치고 지상에 착륙했다. 이날 탑승객들은 통상 지구와 우주의 경계로 보는 고도 100㎞ ‘카르만 라인’을 넘었고 몇 분 간 무중력 상태를 체험했다. 뉴 셰퍼드선은 대형 낙하산을 펼쳐 지상에 착륙했다. 블루오리진이 우주 비행을 재개한 건 2년 만이다. 앞서 블루오리진은 2022년 8월 무인 캡슐을 장착한 뉴셰퍼드 로켓을 발사했지만 발사 1분 뒤 2만8000피트(약 8.5㎞) 상공에서 부스터 엔진이 불꽃을 내뿜다 궤도에서 이탈했다. 블루오리진은 지난해 3월 발사 실패 원인에 대해 로켓 엔진 노즐의 ‘구조적 결함’이라 발표했지만 2년 가까이 로켓 발사를 진행하지 않았다. 블루오리진은 이번 발사 성공을 계기로 우주 관광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올 연말에는 뉴셰퍼드보다 큰 ‘뉴글렌’ 로켓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블루오리진은 그동안 뉴셰퍼드 로켓으로 총 7번의 우주 관광을 진행했다. 누적 탑승객은 37명이다. 최대 적수로 꼽히는 스페이스X와의 경쟁도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블루오리진보다 2년 늦은 2002년 설립됐지만 미국항공우주국(NASA)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규모를 크게 키웠다. 블루오리진은 그동안 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