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ABB사 국내판매회사 설립신청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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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의 중전기기 메이커인 스위스의 ABB사가 중전기기 매판
법인을 국내에 설립하기 위해 외국인투자 인가신청을 냈다가 국내업계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스스로 인가신청을 철회했다.
20일 상공부에 따르면 ABB사가 신청한 주요 사업내용은 기존 국내지사를
자본금 1백만달러 규모의 1백% 지분을 갖는 판매법인으로 확장, 설립한다는
것이었다.
ABB사는 이 계획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영업망을 갖춰 국내 변압기,
차단기,인버터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었다.
ABB사는 현재 국내 중전기기업체인 효성중공업 등과 합작법인
3개를 설립, 운영중이며 이천기기 등 10개 국내업체와 13건의 기술제휴
계약을 체결, 국내협력업체에 제조와 판매 독점권을 주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내시장에서 직접판매를 위한 1백% 외국인투자회사를
설립한다는 ABB사의 계획은 국내업체와 국제계약의 위반이며 과당경쟁을
유발, 국내 상거래 기반을 침해할 우려가 크다는 이유로 관련업체와
관련단체의 반발을 크게 사왔었다.
법인을 국내에 설립하기 위해 외국인투자 인가신청을 냈다가 국내업계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스스로 인가신청을 철회했다.
20일 상공부에 따르면 ABB사가 신청한 주요 사업내용은 기존 국내지사를
자본금 1백만달러 규모의 1백% 지분을 갖는 판매법인으로 확장, 설립한다는
것이었다.
ABB사는 이 계획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영업망을 갖춰 국내 변압기,
차단기,인버터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었다.
ABB사는 현재 국내 중전기기업체인 효성중공업 등과 합작법인
3개를 설립, 운영중이며 이천기기 등 10개 국내업체와 13건의 기술제휴
계약을 체결, 국내협력업체에 제조와 판매 독점권을 주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내시장에서 직접판매를 위한 1백% 외국인투자회사를
설립한다는 ABB사의 계획은 국내업체와 국제계약의 위반이며 과당경쟁을
유발, 국내 상거래 기반을 침해할 우려가 크다는 이유로 관련업체와
관련단체의 반발을 크게 사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