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세이 마카로프 소련에너지연구소장은 90년 GNP의 2.7% 감소를
나타내는 정부과세자료에 근거, 소련의 경제가 심한 불황에 빠져있다고
밝혔다.
5일 미국의 캠브리지에너지연구조합에서 가진 연례기자회견에서 그는
"소련경제의 실질적 축소규모는 3.5%에 달했으며 이는 소련의 정치불안에
주로 기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소련의 정치불안이 그 고비는 넘기긴 했지만 안정을 위해선 향후
6개월내지는 1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소련의 에너지산업에 대한 대규모의 해외투자가 시급한 실정임을
강조하고 대소련투자에 따르는 위험부담이 단기간내에 해소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