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이라크 공격용 미군 무기 가운데는 일본의 전자 공학 제품의 대량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일 마이니치 신문이 28일 미 전자공업협회(AEA)의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 첨단전자제품은 20개 품목 ***
이와 관련, 이 신문은 ''미국방성및 무기 산업계는 안보상의 이유로 상세히
밝히지 않고 있지만 사실을 인정하고 있으며 일본에서 무기수출 금지 공동
화론이 다시 제기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자료에 의하면 미국의 군사용 전자공업제품 가운데 일본제는 20개 품목
으로 이중 7개품목은 일본이 유일 공급원으로 되어 있다.
7개 품목은 첨단 무기 시스템용 컴퓨터, 레이더, 통신기기등에 사용되는
반도체 소자등으로 <>세라믹 패키지(교세라) <>16KCMOS RAM(히타치 제작소)
<>마이크로웨이브 출력 갈륨비소 FET(니혼데키) <>미소신호 마이크로 웨이브
쌍극 트랜지스터(니혼덴키)<>저잡음 갈륨/비소 FET(니혼덴키) <>마이크로
웨이브 실리컨 다이어드(니혼덴키) <>실리콘 쌍극 IC증폭기(니혼덴키)
등이다.
이밖에 이 자료는 일본제 기기로서는 <>관성 항법 장치용 가속도계
<>대 잠수함 전투용 센서 <>미사일 적외선 유도장치 <>비행 조종사실용
CRT 브라운관 <>평판 파넬 표시판 <>마이크로 웨이브 화기 관제장치
<>영상 표시 단말등 13개 품목을 들었다.
마이니치 신문은 "심지어 미국 요격 미사일 패트리어트에도 일본제
전자제품이 사용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고 보도하고 "미국은 일본
제품 없이는 걸프 전쟁에서 싸울 수 없을 정도"라는 군사 전문가의
이야기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