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업계, 기술인력 위탁양성 등 협력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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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진출하는 업체들이 늘어나면서 기술인력의 스카웃 돌풍으로
시달리던 석유화학업계가 기술인력 양성과 공동연구개발 등 협력관계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16일 상공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석유화학업체들은 전체 기술인력이
절대부족한 상태에서 스카웃경쟁을 계속하다가는 서로 피해를 본다는 판단
아래 신규공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인력을 현재 가동중인 기존공장에서
위탁훈련시켜 과열 스카웃을 사전에 막고 전체 기술인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서로 협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최대의 기초원료 생산업체인 대림산업은 현재 공장을
건설중인 삼성종합화학으로부터 납사분해공장과 BTX추출공장, SM공장의
가동을 담당할 기술자 98명의 교육을 위탁받아 지난해 11월부터 훈련
시키고 있으며 금년 9월말까지 공장을 새로 짓고 있는 현대석유화학
81명, 호남석유화학 42명, 럭키석유화학 28명, 대한유화공업 28명 등의
기술자들을 위탁받아 훈련중이다.
이들에 대한 교육훈련이 모두 끝나면 대림산업은 5개사 2백77명에
대한 위탁훈련을 마치게 된다.
현대와 삼성의 신규참여로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석유화학업계는 이번 위탁훈련을 계기로 협력관계를 강화, 기술인력의
스카웃을 피하고 위탁훈련으로 인력을 양성 공급하며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이 기술이전을 기피하고 있는 신소재 고분자 및 특수규격 제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공동연구개발과 에너지절약, 생산성향상을 위한
공정개선 등을 공동으로 연구할 방침이다.
또 해외 수입원료의 업계 공동구매, 수출시장 합동조사단 파견을
추진, 페르시 아만 사태로 악화되는 경영여건에서 무리한
경쟁 보다 합리적인 협력관계로 공존체제를 모색하기로 했다.(끝)
시달리던 석유화학업계가 기술인력 양성과 공동연구개발 등 협력관계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16일 상공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석유화학업체들은 전체 기술인력이
절대부족한 상태에서 스카웃경쟁을 계속하다가는 서로 피해를 본다는 판단
아래 신규공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인력을 현재 가동중인 기존공장에서
위탁훈련시켜 과열 스카웃을 사전에 막고 전체 기술인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서로 협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최대의 기초원료 생산업체인 대림산업은 현재 공장을
건설중인 삼성종합화학으로부터 납사분해공장과 BTX추출공장, SM공장의
가동을 담당할 기술자 98명의 교육을 위탁받아 지난해 11월부터 훈련
시키고 있으며 금년 9월말까지 공장을 새로 짓고 있는 현대석유화학
81명, 호남석유화학 42명, 럭키석유화학 28명, 대한유화공업 28명 등의
기술자들을 위탁받아 훈련중이다.
이들에 대한 교육훈련이 모두 끝나면 대림산업은 5개사 2백77명에
대한 위탁훈련을 마치게 된다.
현대와 삼성의 신규참여로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석유화학업계는 이번 위탁훈련을 계기로 협력관계를 강화, 기술인력의
스카웃을 피하고 위탁훈련으로 인력을 양성 공급하며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이 기술이전을 기피하고 있는 신소재 고분자 및 특수규격 제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공동연구개발과 에너지절약, 생산성향상을 위한
공정개선 등을 공동으로 연구할 방침이다.
또 해외 수입원료의 업계 공동구매, 수출시장 합동조사단 파견을
추진, 페르시 아만 사태로 악화되는 경영여건에서 무리한
경쟁 보다 합리적인 협력관계로 공존체제를 모색하기로 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