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기위해선 민간기업과 정부등 연구개발
(R&D)주체간의 체계적인 역할분담이 우선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14일 대한상의가 내놓은 "기술개발에서 민간과 정부의 역할분담"연구
자료에 따르면 민간기업의 경우 이윤을 전제로 하되 기술수준을 높이는
R&D 투자에 주력하며 정부는 민간부문의 기술개발창의성과 자율성
유도에 따른 정책지원업무를 맡아야 한다는 것이다.
상의는 민간부문의 역할분담내용으로 <> 경제단체는 기술개발의
중요성홍보와 정부정책방향제시 <>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민간기업
연구소활성화 <>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업체기술지원등에 비중을
둬야한다고 밝혔다.
정부부처별로는 과학기술처의 경우 과학기술정책수립, 상공부는
산업기술개발기반 조성, 경제기획원은 투자재원조달등으로 역할분담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의는 이와함께 정부가 민간부문에 지원을 할때 대기업엔 기술인력과
첨단기술을, 중소기업엔 연구개발분야를 중점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