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단과대학인 순천대,강릉대,군산대,창원대,안동대등 5개대가
빠르면 오는 3월 신학기부터 국립 종합대학으로 승격,개편된다.
*** 교육법개정안통과,소요예산 이미 확보 ***
교육부는 4일 "이들 5개대의 종합대 승격은 지난번 제 1백51회
정기국회에서 국립대의 연차별 종합대 승격을 골자로 하는 교육법 개정안이
통과되고 이에 따른 소요예산 9억원이 확정됐기 때문에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이들 대학의 종합대 승격준비를 위해
대통령령인"국립학교 설치령"개정안을 마련하는등 제반 준비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이들 국립 단과대의 종합대 승격은 대학을 지역적 특성에 맞게
배치,육성하여 균형있는 지역발전을 꾀하고 특히 농.어촌출신 자녀들의
대도시에로의 유학에 따른 농.어촌주민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취해진 조치이다.
올해안으로 종합대로 승격 개편되는 이들 대학들은 앞으로 모두
단과대를 설치 할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장명칭도 총장으로
바뀌게 된다.
특히 전남 순천대는 종합대 승격에 따라 농과대,인문사회대,
사범대,이공대등 4 개 단과대를 설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또 종합대로 승격 개편되는 이들 대학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일부대학의 경우 같은 지역에 있는 국립 전문대등과의
흡수를 추진중이다.
교육부는 이미 국립단대의 연차적인 종합대 승격 개편정책에
따라 지난해 부산 수산대와 목포대등 2개대를 종합대로 승격시킨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