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산업재해방지용 안전장치및 보호구가
대부분 불량품인 것으로 밝혔다.
노동부는 지난해말 현재 시중에서 거래되고 있는 안전모 안전대및
방진마스크등 17종 1천 5백 35점의 성능검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의
69.1% (1천 61점)가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 성능시험결과에 따르면 1천 2백 98점의 개인보호구중 72.9%,
2백 47점의 안전장치중 46.5%등 조사대상 물품의 3분의 2이상이 불량품으로
드러났댜.
이에따라 노동부는 이달 30일까지 시중의 위험기계/기구및 보호구의
제도/판매업체를 일제히 점검, 노동부의 검정 또는 공산품품질관리검사
(KS)를 받지않은 개인보호구의 생산업체를 의법처리하거나 검정등을 거치지
않은 안전장치제품은 검정시험에 합격한후 제조판매하도록 행정지도를
펴나가기로 했다.
지난해말 현재 국내에는 안전장치의 제조업체 34개사, 수입업체
1개사와 개인보호구의 제조업체 1백 3개사, 수입업체 18개사등 모두
1백 56개사가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