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지성 3백인회(공동대표 이한빈전부총리등 6인)는 30일 시국에
관한 ''자유지성인선언''을 발표 "국민여망을 외면하는 무능력,무도덕,
저질정치현상을 개탄한다"며 오늘날의 국가적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치질서의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3백인회는 선언문에서"지금 논제에 부쳐지고 있는''대통령제냐
내각제냐''하는 평면적인 접근만으로서는 오늘날의 총체적 위기를
궁극적으로 극복할 수 없다"며 "오늘날 가장 시급하고 긴요한 지상과제는
무능력정치,무도덕정치를 총체적으로 어떻게 개선하느냐에 귀착된다"고
밝혔다.
선언문은 또"권력과 밀착되어서 얻어지고 현재도 권력에 의해서
유지되고 있는 거대 소유권과 거기서 얻어지는 자산소득에 기식하는
소수의 불노소득층과 다수의 근로소득층 사이에 무한한 질적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며 "국민간의 위화감을 조성하는 경제적 불평등을 과감히
시정할 것"을 제안했다.
3백인회는 오늘의 총체적 위기를 전면적 불균형화현상과 전면적
저질화현상으로 파악,이같이 제안하고 ''쉽게 살려는 사회풍조''의
광정 <>국민도의의 회복 <>국민동질 사회의 조성등 5개항에 힘써줄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