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한주(15-20일)동안 우선주가 급격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종목별
로는 온양팔프 우선주가 전주말대비 34.1%의 상승률을 기록, 전체 상장
종목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금융업(보험 제외)이 24.1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주간 누적거래량에서는 서울신탁은행이 1위자리를 계속 지켰으며 회전율
에서는 영태전자 우선주가 가장 높았다.
21일 본사집계에 따르면 지난 한주동안 상승률 상위 50개종목중 우선주가
26개를 차지, 절반을 넘었으며 종목별로는 온양팔프 1우선주와 신원통상
1우선주가 각각 34.1%와 33.7% 올라 1,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신강제지 33.3%, 도신산업 32.9%, 유화증권1우선주 32.7%, 대한팔프
1우선주 32.1%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모두 22개종목이 30%이상 올랐다.
상승률이 28.7%인 종목이 상위 50위에 랭크됐다는 사실이 주가 급등을
대변해 주고 있는 가운데 상승률 50위 종목안에 우선주는 절반이 넘는 26개
종목으로 집계됐으며 금융주는 모두 20개종목에 달했다.
주가상승률 1위인 온양팔프 우선주가 속해 있는 종이업종중 대영포장은
16.5% 떨어지며 하락률 1위를 기록했다.
최근 회사정리절차를 개시함에 따라 관리대상종목으로 편입된 대도상사
2신주가 6일연속 기세하한가 되며 9.7% 하락했다.
이어 영우화학이 9.5%의 하락률로 3위를 차지했으며 대도상사1신주 대도
상사 동일방직 제일합섬 삼성항공등의 순이었다.
20일 종가가 지난 13일 종가보다 떨어진 종목은 모두 39개 종목에 불과
했다.
지난주중 네차례에 걸쳐 하루거래량이 1백만주를 넘어섰던 서울신탁은행
이 누적거래량 1위를 차지했으며 상업은행 조흥은행 대우 한일은행 제일
은행 순으로 집계됐다.
하루평균거래량이 10만주를 넘어선 종목은 모두 31개로 주가상승과
더불어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