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확대비상시국회의는 20일하오 평민당이 불참한 가운데
인천시 부평3동 성당에서 <보안사사찰규탄및 군정청산 인천시민대회>를
갖는다.
옥내집회로 열리는 이날 대회에는 대한성공회의 박종기신부, 민주당의
노무현의원, 민중당(가칭)의 이재오사무처장 그리고 이부영통추회의상임
실행위원등이 연사로 나와 보안사의 대민사찰을 규탄하는 한편
대여공동투쟁방안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보라매공원 옥외집회에 이어 열리는 이날 대회는 평민당의
불참과 재 야단체간의 이견으로 인해 지역단위별 집회로 축소됐다.
참석자들은 집회를 마친뒤 인천지역 보안부대까지 평화행진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