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국제전화사업자로 지정된 한국데이타통신은 내년 12월이전
미국, 일본, 홍콩과 국제전화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또 새로 정보통신사업을 할 전기통신공사는 94년까지 서울 부산등
6대도시에서 PC (퍼스널컴퓨터) 통신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4일 관계당국및 업계에 따르면 체신부의 개방과 경쟁도입을 겨냥한
통신사업구조조정에 따라 데이타통신은 국제음성통신사업계획을
마련, 내년말까지 국제중계회선 1만 5천회선을 개통한뒤 일본, 미국
홍콩등과 국제전화서비스를 개시하고 92년 4월까지 서비스국가를 대만
캐나다등 9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92년 4월에는 기업들이 일본, 미국, 홍콩, 싱가포르등과
사용하는 국제음성전용회선 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
데이타통신은 이를위해 교환시설로 국제관문국을 설치, 통신공사
접속국과 연결하고 전송시설로 위성지구국과 해저광케이블망을
확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