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쓰가 2백50억원어치의 컴퓨터를 포철에 공급키로 계약했다.
25일 후지쓰는 포철의 전산화 6단계계획에 필요한 주전산기로 초대형
컴퓨터인 M780/10 4대등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포철은 올1월부터 92년말까지 3년간에 걸친 전산화 6단계계획을 통해
컴퓨터용량을 2.4배, 처리속도를 4배로 각각 증가시킬 계획이다.
포철은 또 컴퓨터시스템을 완전히 온라인화하고 정보의 파일구조를
데이터베이스파일정보관리체제로 전환함으로써 통합적인 생산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