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 산재해 있는 대부분의 기업들은 사회간접시설의 부족으로
기본적인 생산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등 기업활동 과정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산업체들은 사업간접자본 가운데서도 도로 혼잡,공업용수
부족,항만시설 미비,산업전력의 잦은 정전등으로 불필요하게 부담해야 하는
유형,무형의 생산외적 비용이 매년 급증하고 있어 이에대한 정부의
대책수립이 시급해지고 있다.
4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조사한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지역별 애로및
개선의견에 따르면 애로사항으로 접수된 1백32건 가운데 전국 주요도로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이 모두 58건으로 가장 높았고 그밖에 공업용수 부족
29건,전력사정 22건등의 순으로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