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공통애로기술과 핵심첨단기술등 민간기업의 수요가 크고 개발기술의
파급효과가 큰 과제에 대해 투융자를 집중적으로 지원, 민간기업의 기술개발
투자를 유발해 나가도록 할 방침이다.
박필수 상공장관은 28일 아침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민자당과 가진 산업기술
정책 당정협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앞으로 산업기술정책을 상공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하여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 90년중 2천4백억원 지원, 2천5백억 민간투자 유발케 ***
그는 90년중 산업기술개발에 재정투융자 약 2천4백억원을 지원, 약2천5백억
원의 민간기술개발투자를 직접적으로 유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정부지원을 통해 민간투자를 유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장관은 이와함께 우수과제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신기술의 기업화촉진을
위한 인큐베이터 사업실시등을 통해 기술개발투자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실용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생산기술 5개년계획을 매년 수정 보완해 현실성 있게 추진해 나갈
작정이며 이 계획에 의해 발굴한 과제를 중심으로 취약기술, 핵심요소기술,
첨단기술등 3대 핵심산업기술분야의 전략기술개발사업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산업계의 연계를 강화하고 생산기술연구원 기능을
강화하면서 민간생산기술연구소의 연구개발을 지원토록 하고 대학의 기초
과학기술과 인력의 산업기술연계지원, 산업기술연구조합의 활성화등 산학연
사이의 연계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한일 및 한소등 국제기술협력을 추진, 산업기술개발 조성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