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은 10일 모스크바방송을 통해 북한의 방북신청자명단
접수거부 사실을 즉각 상세하게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이 방송은 방북신청자명단 접수거부는 북한이 오는
8월15일을 기해 민족대교류를 실시하자는 한국정부의 제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음을 재확인시켜준 것이라고 논평했다.
북한의 연형묵총리는 이와 관련 한국의 강영훈총리에게 전화통지문을
보내 국가보안법 철폐 <>임수경위문단 허용 <>반체제대표들의
범민족대회 참가보장등 세가지 전제조건을 내결고 이것이 충족될 경우
방북신청자 명단의 접수를 고려할 용 의가 있다고 말했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