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공동대표 김병상등 3인) 소속 남국현신부와
수행원등 15명은 11일 상오 9시30분께 서울 중구 명동성당 카톨릭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진뒤 방북문제 및 미사준비절차등에 관해 북한측과 사전 실무
접촉을 위해 판문점으로 향했다.
사제단은 지난9일 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와 조선천주교인협회에
공개서한을 보내 북한방문문제및 미사준비를 협의키위해 11일 판문점에서
사전실무접촉을 갖자 고 제의했으며 이에대해 북한측은 10일 담화를 통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사제단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측과의 접촉을 위해 지난9일 통일원에
북한주 민접촉승인신청서를 제출,긍정적인 답변을 얻었으나 공식적인
승인은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