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안 나스타제 루마니아 외무장관은 7일 루마니아가 남북한
모두와 외교관계를 수립하기로 결정한 것은 한반도의 통일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같다고 말했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루마니아가 한국과 외교관계 수립을 결정한 것은
"또 다른 국가에 반대 해서 이루어 진 것은 아니다"면서 "남북한과
외교관계를 갖는 것은 한반도의 통일을 촉진하고 통일에 관한 토론참여에
있어 유익한 요소가 될 것"이라 고 말했다.
그는 루마니아는 한반도의 통일을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그러나
한국인들은 스스 로 자신들의 앞날을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루마니아를 방문중인 최호중 외무장관은 나스타제 루마니아
외무장관 및 테오도르 스톨로잔 재무장관과 투자보장협정, 무역협정,
경제과학기술협력협정 등 3 개 협정에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