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의 표면에 전류를 흘려 불소를 침투시킴으로써 충치를 예방할 수
있는 불소이온도입치료기 가 국내 연구팀에 의해 최근 개발됐다.
연세대의대 김남현교수(의용공학과)팀과 치과대 김순주교수(소아
치과)팀이 4개월간의 연구끝에 공동 개발한 이 치료기는 치아 표면에
5백 이하의 전류를 흘려 불 화인회석을 생성시킴으로써 산에 대한
저항력을 강하게 하고 치아표면의 강도를 높여 치아를 충치로부터
보호하는 장비이다.
이 치료기는 특히 치은염, 치근막염, 구내염, 치은종양등 충치가
발생할 수 있 는 질환을 광범위하게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방법은 치료기의 전극을 치아표면에 대고 질환의 종류에 따라
알맞은 전류 를 5-10분 정도 흐르게 하는 것으로 누구나 손쉽게 작동시킬
수 있다.
연구팀은 앞으로 이 치료기를 병원에서는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기업체와 협력해 상품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