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와 함께 내부순환선을 구성하는 북부간선
고속도로 건설공사가 오는 9월 착공된다.
*** 총 19.2 Km중 성산대교~유진상사 5.2Km ***
서울시는 18일 북부간선도로(성산대교북단~월릉교) 19.2Km 중 홍제천
구간인 성산대교북단~홍제동 유진상가간 5.2Km에 대해 오는 9월 착공에
들어가고 나머지 구간 14Km에 대해서는 노선 확정절차등을 거쳐 내년초
건설공사를 시작키로 했다.
북부간선도로는 총사업비 8백90억원을 들여 93년9월 완공될 예정이다.
*** 홍제천에 "Y" 교각세워 ***
이번에 착공되는 성산대교 북단~유진상가 구간은 토지 보상등의 별도
절차가 필요없는 홍제천 하천구역으로 부지위에 Y자교각을 세워 고가도로
방식으로 건설된다.
Y자교각을 사용할 경우 공사비는 다소 더 들더라도 도시미관을 해치지
않는데다 일반교각에 비해 하천유수의 흐름을 원할하게 하는 잇점이
있다고 서울시측은 밝혔다.
이번 착공구간에는 성산대교 북단, 사천고가북단, 스위스그랜드호텔
부근등 3곳에 램프가 설치된다.
오는 93년 북부간선도로 건설공사가 완료되면 시외곽에서 외곽으로
빠지는 차량들이 도심통과를 우회할수 있어 도심교통량을 크게 분산
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