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련은 13일 판문점 범민족대회를 위한 제2차 예비실무회담을 오는26일
서울에서 갖기로 했다고 밝히고 이 회담에 참석할 해외추진 본부대표단
3명 의 자유로운 입국과 안전귀환 보장을 정부에 요구했다.
전민련은 이날 상오9시 종로구 충신동 사무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지난달 2일과 3일 범민족대회 제1차예비실무회담이 서베를린에서
해외추진본부 및 북측실무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으나 남측대표들은
국토통일원이 참석을 불허하는 바람 에 참가치 못했다"며"정부는 민족의
화해와 통일의 장이 될 범민족대회개최를 탄압 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전민련은 또"정부의 어떠한 탄압에도 불구하고 범민족대회를 기필코
실현시킬것 "이라며 <> 남북한 전면개방,자유왕래 보장 <> 국가보안법,
집시법등 반민주 반통일악법 즉각철폐 <> 문익환고문 임수경양 문규현신부
서경원의원등 통일지사의 석방등 6개항 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