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고대사의 ‘아킬레스근’인 4세기대 역사의 실체 규모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해줄 가야시대 왕묘가 경남 김해시 대성동
고분군에서 발굴되었다.
*** 경성대 박물관팀,김해 대성동에서 ***
경성대하교박물관 김해대성동발굴조사단(단장: 김무조)은 10일 김해
대성동 고분군에서 지금까지 금관가야의 가장 결정적 취약점으로 남아
있었던 지배층의 무덤,즉 수장묘를 발굴했다고 발표했다.
경성대발굴팀은 지난 6월12일부터 김해시 대성동 고분군에서
조사·발굴작업을 벌여와 길이 8m가 넘는 두개의 대형목곽묘를 발굴했다.
두개의 목곽묘는 지금까지 우리나라 남부지역에서 발견된 것중 최대의
목곽묘로고분의 연대는 4세기말에서 5세기초로 추정되는데 특히 구릉의
정선부에 축조되어있다는 점과 위치선정에 기획성이 엿보인다는 점에서
왕릉임이 확실하다고 발굴팀및 지도위원들(한병삼국립중앙박물관장·김기웅
문화재전문위원·김동호영남고고학회장)은 말하고 있다.
1호분의 경우 아직도 출토유물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이나 조사가
완료된 2호분에서 출토된 유물을 보면 주곽에서는 철제갑주류, 마구류,
대형철정, 무구류, 공구류, 금속유물, 토기류, 장신구류 등이 나왔고
부곽에서는 갑주류, 마구류, 토기류가 나왔는데 출토유물 모두가 장식성이
풍부하고 매우 호화로와 이같은 유물이 나온 묘가 왕묘임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
2호분은 주곽의 경우 길이 8백45센티, 폭 4백36센티, 깊이
1백55센티이고 부곽은 길이 3백35센티, 폭 4백20센티, 깊이 80센티의
규모인데 목곽전면에 주를 발랐던것이 확인되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