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은, 체코-폴란드에 사무소개설 <>
미국의 시티뱅크가 1일자로 체코와 폴란드에 대표사무소를 개설했다.
시티은행측 발표에 따르면 프라하와 바르샤바에 설치된 이번 2개 대표
사무소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투자와 관련한 금융 및 거래알선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외 체코, 폴란드내 현지업체들에 대한 신용도조사업무및 합작
사업추진에 필요한 각종 정보수집기능등 다양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시티은행은 또한 프라하와 바르샤바, 2개 대표사무소 책임자에 부사장급
인사를 임명, 이번 기회를 통해 동유럽내 거점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서독 헨켈, 유고에 합작사 2개 설립 <>
서독의 헨켈사가 유고내 2개 합작기업을 설립했다.
특수화학제품 및 세정제전문메이커인 헨켈사측 발표에 따르면 이번 합작
기업설립건은 동사의 오스트리아현지법인의 주도하에 이루어졌으며 2개 합작
기업은 헨켈 쯔라토로그사와 헨켈 리비에라사로서 헨켈사측이 다수의 지원
을 확보할 계획이다.
<> 서독 소매점 / 동독 백화점 업무제휴 <>
서독의 소매업체인 호르텐사가 동독의 백화점그룹의 콘주멘트사와 업무
협력을 펴나가기로 상호합의했다.
호르텐사측 발표에 따르면 양사는 일단 현재의 독립법인상태를 그대로
유지한채 마케팅및 물품구매부문에 있어 협력사업을 펴나가고 차후에 동독
내 판매업무확대를 위해 "시티바렌하우젠"이라는 신규백화점체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콘주멘트사는 현재 동독내 12개 도시에 14개 백하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서독경제통합에 따른 동독내 수요증가에 대비하여 기존 판매망을 재정비,
대대적인 확충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 소련 조선공업성, 일본에 조선기술교류 제의 <>
소련 조선공업성이 일본의 조선중기메이커등에 대해 선박/해양기기의
생산기술 상호교류를 제안해 왔다.
선박/선박용기기/해안기기를 중심으로 97개 품목에 걸친 소련의 최첨단
기술을 일본기업에 처음으로 공개, 기기/기술의 대일수출과 공동개발을
요청하고 있다.
소련측이 일본에 제안한 것은 (1)소련의 기술라이선스공여 (2)각종기기의
대일수출 (3)소련제기기를 탑재한 선박의 공동생산 (4)굴삭용등 해양개발
기기의 공동생산 (5)특정 조선관련기술의 공동개발 등이다.
소련은 지난달 29일까지 4일간 동경도내에서 소련제 기술 전시회를 열어
조선중기각사에 협력을 유도했다.
공개한 것은 디젤선, 과학조사선의 내식성합금, 고속스크류, 선체제어
시스템등 모두 군사개발의 노하우를 살린 최첨단의 선박기술이다.
또 대규모철강 메이커에 대해 선체의 강도/내식성을 높인 선박용 강재의
공동연구를 제안하기로 했다.
한편 소련조선공업성은 약 40개 조선소와 약 50개 선박용기기메이커를
산하에 두고 있다.
또 조선분야에서의 서방진출은 2년반전 유럽에 40척 10억달러를 수출한
실적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