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민간기업의 대소진출을 강화히기 위한 방안으로 경제협력사절단
을 구성, 유망투자분야의 타당성조사, 한-소경제전문가회의등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 9-10월께 경협사절단 소련에 파견 ***
8일 전경련은 북방경제특별위원회 (위원장 이맹기) 를 열어 한-소
정상회담이후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두나라간의 경제협력증진을
위해서는 이같은 사업들이 앞당겨 실현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를 위해 전경련은 회장단 및 중진회원으로 구성된 경협사절단을
오는 9-10월께 소련에 보내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북방경제특위 40개 회원사 중심으로 극동지역투자조사단과
석유화학조사단을 구성, 연내에 파견키로 했다.
또 우리 기업의 대소진출 유망분야를 찾기 위해 전경련과 국내
연구기관, 소련정부 및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 경험 풍부한 일본측과 공동진출방안 모색 ***
전경련은 소련에 대한 우리 기업의 이해가 아직 부족하다고 보고 경험이
풍부한 일본경제와의 공동진출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일본의 집단련에 설치되어 있는 일소경제합동위원회를 접촉창구로 이용할
계획이다.
이외에 대소진출 경험이 풍부한 미국 서독 핀란드와도 민간합동경제회의를
검토하고 있다.
전경련은 또 한-소경제전문가회의를 개최키로 하고 소련과학아카데미와
정례적인 모임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전경련은 <>대소수출관련 금융기법세미나 <>서구은행의
전문가초청세미나 <>IBRD (세계은행) 를 통한 소련내 경제상황분석등
실무적인 작업을 동시에 수행키로 했다.
전경련은 IPECK과의 업무중복을 피하기 위해 민간기업에 국한된
사업만을 벌여 나가기로 원칙을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