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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C 오는 5월 2일 긴급회의...유가폭락대처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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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유가폭락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내달 2일 13개
    전회원국이 참가하는 임시회의를 소집한다고 사데크 부세나 알제리 광업
    석유장관이 19일 밝혔다.
    OPEC의장직을 맡고 있는 부세나 장관의 발언은 사우디아라비아 및
    쿠웨이트가 유가회복을 위한 자구책의 일환으로 감산용의를 표명한 것으로
    정해진 가운데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 사우디 - 쿠웨이트 감산용의 표명 ***
    부세나 장관은 주런던 알제리 관리들을 통해 발표한 성며에서 OPEC가
    유가폭락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네바에서 임시회동을 갖는다고
    밝히면서 당초 8개 회원국이 참가하는 시장감시위 회동으로 예정됐으나
    전회원국이 대표를 파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회담이 "세계석유시장 악화지속"이라는 현상황에서 중요한
    회동이 될 것이라고 강조, 최근 무려 14%나 폭락한 유가회복을 위한
    대응책이 집중 논의될 것임을 시사했다.
    *** UAE, 산유량 축소여부 입장 안밝혀 ***
    페르시아만 석유소식통들은 사우디와 쿠웨이트가 내달부터 감산에
    들어갈 용의가 있음을 표명했다고 전하면서 그러나 OPEC 산유쿼터를
    무시해온 또다른 국가인 아랍에미리트연합 (UAE)이 같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조건이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이들 소식통은 사우디가 하루 60만배럴을 줄여 할당쿼터 상한선인
    430만배럴보다 30만배럴 덜 생산하는 한편 쿠웨이트의 경우 20만배럴을
    줄여 할당쿼터 150만배럴을 20만배럴 상회하는 수준으로 산유량을 유지할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 두 국가가 감산동참을 조건으로 제시한 UAE는 산유량
    축소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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