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대한 90년대의 외국투자는 10년전보다 2배이상 늘어난 400억달러
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중국대외경제무역부 외자관리국의 초보태부국장
이 12일 아태법률가회의 제4차총회에서 전망했다.
중국과학원교수이기도 한 초부국장은 이 규모는 국제자본총수출액에
비해서는 작은 부분에 지난지 않는 것이라고 말하고 80년후기 중국에 투자된
주요 해외투자로 광동의 자동차공장 몇개의 컬러TV 브라운관회사등을 지적
했다.
*** 80년대말까지 외국투자기업 2만1,700여개 ***
초는 또 중국이 대외개방정책을 실시한 10년뒤인 80년대말까지 중국정부의
승인을 받은 외국의 투자기업수는 2만1,700여개라고 지적하고 그들이 신청한
투자금액은 336억달러, 실제 투자액은 154억달러라고 밝혔다.
초부국장은 90년대의 대중국투자도 80년대와 마찬가지로 홍콩 미국 일본
EC (유럽공동체) 등이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그밖에 대만 한국 태국
싱가포르 등의 대중국투자도 어느정도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