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기도래보다 2,000억-3,000억 추가 발행 ***
정부는 이번 경제종합대책으로 은행권에서 돈이 많이 풀려나가 통화
증가율이 높아질 것에 대비, 이달중 통화채를 만기도래분보다 2,000억-
3,000억원 더 발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달중 통화채발행은 2조원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3일 재무부는 이달중 통화채만기도래분 1조8,000억원을 차환발행하는
것만으로 통화관리가 어려워 순증발행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번 경제종합대책으로 정책자금 공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만기도래분은 전액 차환발행하고 2,000억-3,000억원의
순증발행분은 단자회사 보험회사들이 제2금융권이 인수토록 할
계획이다.
그러나 증권회사와 투신사에 대해서는 만기도래분 872억원 어치와
5,604억원어치만 차환발행할 순증분은 인수시키지 않을 방침이다.
또 투신사의 경우에는 한은에서 즉시 현금으로 바꿔줄수 있는
RP (환매조건부채권매매) 형식으로 발행, 증시상황변화에 따라서
주식매입자금으로 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달중 통화채만기도래분은 기관별로 은행 (신탁계정포함) 8,000억원,
투신 5,604억원 증권 872억원이다.
재무부는 지난 1.4분기말까지 총통화공급 억제목표인 전년말대비
4.0% (진도율) 는 지켰다고 밝히고 그러나 경기종합대책으로 특별설비자금이
1조원 증액되고 여신관리도 대폭 완화돼 통화관리가 당초 예상보다
어려워지게 됐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이에 따라 상반기중 통화동향을 점검한 뒤 하반기의 통화공급
목표는 재조정할 것도 검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