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008년 개발한 기관 홍보 상징물(캐릭터) ‘이삭이’·‘새싹이’를 최신 경향(트렌드)에 맞게 새 단장해 공개하고, 다양한 기획 행사(이벤트)를 펼친다. ‘이삭이’는 머리 위에 나 있는 벼 이삭의 힘으로 새롭게 태어나 농업·농촌에 활력을 더해주는 영웅(히어로)의 이미지를 친근하게 형상화했다. ‘새싹이’는 ‘이삭이’를 도와 농촌에서 생명의 씨앗을 뿌리는 비밀 요원이라는 세계관을 부여해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농진청은 이번에 발표한 상징물(캐릭터)을 유튜브 등 누리소통망(SNS)을 비롯한 디지털 콘텐츠 생산과 각종 홍보물 제작, 촬영 구역(포토존) 조성 등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기관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구축해 효율적인 홍보 활동을 벌인다는 구상이다. 농진청은 상징물(캐릭터) 새 단장 공개를 기념해 6월11~1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농업기술박람회’에서 다양한 현장 기획 행사를 진행한다. 농진청 인스타그램·유튜브 채널 구독, ‘이삭이’와 찍은 인증 사진 인스타그램에 게시하기 등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인형 열쇠고리, 캐릭터 스티커 등 팬 상품(굿즈)을 제공한다. 오기원 농진청 대변인은 “새로 태어난 ‘이삭이’·‘새싹이’가 청 공식 상징물로써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매개체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청의 연구 성과와 정보 등을 쉽고 친숙하게 전달하며 국민과 활발하게 소통할 ‘이삭이’·‘새싹이’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
X(옛 트위터)가 성인물 공유를 허용하는 정책을 발표해 논란이 일고 있다.4일 테크크런치를 비롯한 해외 정보기술(IT) 전문 매체에 따르면 X는 최근 플랫폼 안에서 성인물을 공유할 수 있도록 이용자 지침을 수정했다. 프로필이나 배너를 제외하면 자유롭게 성인물을 게시할 수 있다. X는 수정된 지침에서 “성적인 표현은 합법적인 형태의 예술적 표현이 될 수 있다”며 “성인이라면 성과 관련된 콘텐츠를 자율적으로 제작하고 반응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X는 그동안 성인물 게시를 암묵적으로 허가해왔다. 이용자들이 성인물을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창작자 멤버십 프로그램인 ‘X 프리미엄’을 활용하면 성인물 게시자도 구독자를 확보해 구독료 이익을 얻을 수 있다.업계에서는 X가 구독 모델로 줄어든 광고 매출을 일부 상쇄했다고 보고 있다. X의 지난해 광고 매출은 지난해 약 25억달러(약 3조4130억원)로 추정된다. 2022년과 비교해 절반 가까이 줄어든 수치다.이날 X의 공식 ‘안전’ 계정은 “이 영역(성인물)에 대한 규칙과 투명성을 더 명확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X는 만 18세가 아니거나 생년월일을 입력하지 않은 사용자는 성인 콘텐츠를 볼 수 없다고 지침에 명시했다. 동의되지 않은 불법 촬영 영상, 미성년자에 대한 성적 대상화 콘텐츠 등은 공유를 금지한다고 못 박았다.성인물을 공식적으로 허용하며 피해가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정책 위반 성인 콘텐츠 게시로 발생할 피해에 대한 구제책이나 피해자 보호 방안이 수정된 지침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1월 미국의 한 인기 가수는
배우 변우석이 이클립스 류선재로 케이콘(KCON) 무대를 출격한다는 소식에 CJ ENM 측이 "사실이 아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3일 CJ ENM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이클립스의 케이콘 출연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tvN '선재 업고 튀어'에서 이클립스로 출연했던 변우석, 이승협, 문시온, 양혁 등이 오는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케이콘 무대에 오르는 것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케이콘은 CJ ENM이 주관하는 대표 한류 행사로, 음악 콘텐츠를 중심으로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홍콩, 5월 일본, 7월 LA에 이어 하반기에는 유럽과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총 5개 지역에서 열릴 계획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