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는 철강산업을 획기적으로 육성키 위해 중/단기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업종별 추진반, 기술지도반등을 설치운영키로 하는등 철강
21세기운동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특히 소련, 중국등 특수지역과 교역확대를 위해 두차례의 통상사절단을
파견하는 한편 효율적인 수출실적관리를 위해 업체별로 월별 모니터링
시스팀을 운용하기로 했다.
한국철강협회는 26일 상오 코리아나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89년도
사업결산및 올해 주쇼사업계획및 예산안을 심의, 원안대로 의결했다.
철강업계는 올 사업계획을 통해 철강 21세기운동의 본격적인 추진
방안으로 전기로, 냉연, 강관, 선재등 업종별 추진반을 운영하는 동시에
업체별 추진반과 연대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또 업체별 추진실적 평가시스팀을 수립하고 금융/세제/수출등을
평가지원하는 동시에 별도의 평가위원회를 구성, 선진철강국들의 제도
운영등 사례조사와 아울러 외국의 부가가치향상 우수사례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철강업계는 소련/중국/동구권등 국가들과의 교역확대를 위해 오는
4월과 7월에 철강통상사절단을 구성, 현지에 파견키로 했다.
중국과는 한-중 철강교역협의회 설치를 추진하는 동시에 지난해에 이어
오는 4월중 철강업계 대표 20여명으로 구성된 대중국 철강사절단을
파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