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연방으로부터의 분리운동을 주도하고있는 ''사주디스 인민
전선''이 24일 실시된 리투아니아공화국 총선의 개표 초반부터 압도적
우세를 보이고 있다고 인민전선측이 25일 자체집계를 인용,주장했다.
사주디스 인민전선측은 이날 새벽3시 현재(현지시간) 자신들의
후보가 총 141개 의석중 61석을 차지했으며 다른 34명의 후보도 승리가
확실시 되고있다고 밝혔다.
인민전선측의 이같은 집계가 최종 공식개표에서 사실로 확인될 경우
소련에서는 최초로 비공산당 의원들이 다수를 차지하는 공화국의회가
탄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