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남부지청은 23일 면허없이 치과의료기구제작소를 차려놓고 무면허
치과의사들에게 보철, 틀니등을 공급해온 윤영춘씨(32.경기도 부천시 역곡1동
99의1)와 윤씨로부터 공급받은 틀니등으로 한자들을 치료해온 무면허 치과
의사 김덕중씨(31.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330의3)등 4명을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해 2월초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355의 632 4층
건물에 "청보치과기공소"를 차려놓고 치과용 재료, 합금등을 만들어 김씨등
의 요청으로 치아보철용 본을 떠주고 개당 4만원을 받는등 16명의 무면허
치과의사와 짜고 지금까지 모두 720여명의 틀니등을 해주고 1억여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