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과의 경제교류가 확산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4월 17일부터 24일까지 소련 우크라이나
공화국에서 공산권사상 첫 한국상품단독 전시회가 열려 70여개 국내업체가
참가한다.
소련키예프 상설전시관에서 열릴 한국상품단독 전시회 (UKREXPO90)에는
럭키 금성상사 대우 삼성시계등이 일반소비재 가방 시게등의 생필품을 출품,
공산권시장 확대를 모색한다.
이 전시회는 미국의 공산권 전문교역회사인 핸델사 주관으로 열리며 소련과
동독 폴란드등 동유럽의 800여업체가 구매상담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핸델사가 신용장개설을 중개, 자금결제를 책임지는 삼각거래방식이
채택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앞서 오는 3월 23일부터 5일간 말케비치 소련상의 회장등 경제인
20여명이 내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