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방노동위원회에 대한 권리구제신청과 쟁의조정요청이 크게
늘고있다.
9일 노동부의 "89년도 노동쟁의 조정사건현상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부당 노동행위등으로 권리구제신청을 한 건수는 모두
5,023건으로 88년의 2,069건에 비해 2/4배나 증가했다.
또 노동쟁의발생신고 건수도 3,190건으로 88년의 2,056건에 비해
1.5배나 늘었다.
이같이 노동위원회를 통한 권리구제신청등이 늘어난 것은 노사간의
마찰이 심화됨에 따라 부당해고등의 부당노동행위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