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에 쓸수 있을 정도로 효율이 높고 크기도 작은 연료전지가
미국에서 개발됐다.
미 ZT&T사 벨연구소의 C 다이어박사는 영국에서 발행되는 과학지 "네이처"
에 기고한 글을 통해 반도체칩 크기에 불과하면서도 출력이 큰 연료전지 및
제조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 반도체칩 정도 크기...컴퓨터 전원으로도 활용가능 ***
산소와 수소를 반응시켜 전기를 얻는 이 연료전지는 보통의 반도체칩과
같은 기술을 이용해 제조한 것으로 2개의 백금박막(전극으로 사용됨) 사이에
수소등의 기체를 저장할 수 있는 얇은 다공생물질이 샌드위치형태로 들어있는
구조로 돼있다.
다이어박사는 "이 연료전지에 공기와 수소를 공급, 상온에서 IV의 전압이
발생하는 것을 관찰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다공성물질로 여러가지를 사용할 수 있어 소형경량의 저렴한
연료전지를 개발 "전기자동차는 물론 컴퓨터등의 전원으로 쓸수 있을 것"
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