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 오는 2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울 여의도 교원공제회관에서 연구개발자의 육성계획수립방안에 관한 종합연수회를 실시 한다. <>"올해(89년)의 과학자" 서울 의대 박상철교수에 대한 시상식이 과학기술 클럽 주최로 30일 하오 서울프레스센터에서 거행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 재판'이 2주 만에 재개된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4일 오전 10시30분 대장동 재판의 공판기일을 진행한다.이번 재판은 법관 정기인사 후 중앙지법 판사 사무분담 변경으로 대장동 재판부가 교체된 뒤 열리는 첫 재판이다.새로운 재판부는 공판 갱신 절차를 밟아야 한다. 공판 갱신이란 재판 도중 판사가 바뀔 경우 공소사실 요지 진술과 피고인 인정 여부 진술, 증거조사 등을 다시 하도록 하는 절차다.형사재판 갱신을 간단히 할 수 있도록 개정된 형사소송규칙이 이 대표 재판에 어떻게 적용될지도 주목된다.최근 대법원은 형사재판 지연을 막기 위해 공판 갱신 절차에서 그동안 진행된 재판의 녹음 파일을 모두 재생해 듣지 않고 녹취서를 열람하거나 양쪽 당사자에게 고지하는 등 간이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게 형사소송규칙을 개정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메리츠증권은 4일 한국전력에 대해 "올 하반기로 갈수록 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기대할 수 있는 추가 상승 여력이 매우 크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은 유지했다.이 증권사 문경원 연구원은 "한국전력은 지난해 주당 214원의 배당을 결정했다"며 "4년 만의 배당 재개로 주주 입장에서는 긍정적 변화"라고 강조했다.이어 "지난해에도 배당했으니, 재무구조가 더욱 개선되는 올해 이후에는 배당을 받을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며 "올해 20%의 배당성향을 가정한 예상 주당배당금(DPS)과 배당수익률은 각각 1600원과 7.5%"라고 설명했다.한전KPS 배당수익률 5.5%와 2015~2016년 한국전력의 배당수익률 밴드 4.5~6%를 비교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라는 게 문 연구원의 판단이다.그는 "1월 전력 정산단가가 급등하며 리스크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하지만 이를 감안해도 배당 매력은 여전히 높다"고 짚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가 4일 개장한다. 국내 주식시장의 거래 시간은 6시간 30분(오전 9시~오후 3시30분)에서 12시간(오전 8시~오후 8시)으로 늘어난다. 새로운 호가 방식도 도입돼 투자자들은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KRX)와 동시에 운영하는 정규 거래시간 앞뒤로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과 애프터마켓(오후 3시 30분~오후 8시)을 운영한다. 정확한 시가·종가 산출과 시세조종 방지를 위해 정규장 시작 전 오전 8시 50분부터 9시까지 10분간, 정규장 종료 전인 오후 3시 20분부터 3시 30분까지 10분 동안 넥스트레이드를 통한 거래는 중단된다.단 개장 첫날인 4일에는 프리마켓 없이 운영을 시작한다. 개장식을 거친 후 오전 10시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5일부터는 모든 시장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오는 16일까지 넥스트레이드와 한국거래소에서 모두 거래할 수 있는 종목은 롯데쇼핑, 제일기획, 코오롱인더, LG유플러스, 에쓰오일, 골프존, 동국제약, 에스에프에이,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컴투스 등 10개다.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은 아직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할 수 없다.개장 첫날 전체 시장 참여 의사를 보인 증권사는 28곳이다. 이 가운데 모든 거래 시장에 참가하는 증권사는 14곳(교보·대신·미래에셋·삼성·NH·LS·유안타·KB·키움·토스·하나·한국·한화·현대차)이다. 이외에도 14개 회사가 프리·애프터마켓 등에 우선 참가하고 순차적으로 모든 시장 거래에 참여할 예정이다.이날부터 새로운 유형의 호가도 도입된다. 최우선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