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창당에 합의한 민정/민주/공화당은 23일 각당별로 5명씩 모두 15명의
통합추진위원회를 공식 구성한데 이어 24일부터 창당직업에 필요한
제반준비작업을 본격화한다.
창당준비위원들은 특히 25일에는 청와대에서 신당 공동대표인 노태우
대통령 김영삼민주총재 김종필공화총재와 함께 오찬 모임을 갖고 창당직업의
일정과 기본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창당준비위원으로는 <>민정당에서 남재희중앙위의장 박병준사무총장
이종찬전총무 이치호국회법사위원장 김중권사무차장 <>민주당에서 황명수/
강인석부총재 김동영사무총장 이기택원내총무 황병태총재특보 <>공화당에서
이병희/구자춘부총재 최각규사무총장 김용환정책위의장 이희일기획조정실장
등이 각각 거론되고 있다.
창당준비위원들은 2월말까지 신당창당 등록절차를 완료하고 5월까지
창당대회를 치른다는 목표아래 앞으로 <>지도체제구성 <>당직및 국회요직
배분 <>정강정책 마련 <>사무처요원등 조직재편 <>외부인사 영입문제등
창당작업에 따른 모든 문제를 협의하게 되는데 특히 각위원및
원외지구당위원장들의 이해가 직결된 지구당위원장인선과 당직배분등을
둘러싸고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