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훈국무총리는 18일 국무회의에서 "관계부처는 물가불안요인과 국민생활 을 침해하는 범죄를 근절하는데 전력을 다하라"고 말했다. 강총리는 "설날을 전후해 물가오름세가 높아지고 강/절도가 평소보다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 이같이 말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는데 따른 혼란 과 각종 안전사고의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2024년 하반기 국내외 경제 및 금융시장 환경과 주요 산업을 전망하는 ‘신나고 금융시장 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신나고(신한 라이브 고고) 금융시장 포럼'은 오는 22일까지 이틀간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된다. 포럼 개최 첫날(21일)에는 올 하반기 경제 및 자산시장 환경을 진단하고 예측한다. 이튿날(22일)에는 주요 산업 동향 및 전망을 살펴본다.포럼 첫째 날은 1부(오후 1시30분~오후 2시50분)와 2부(오후 3시~오후 4시 20분)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경제 및 외환, 자산배분, 채권 전략을 발표하고, 2부에서는 주식 전략, 글로벌 탑픽스, 밸류업 프로그램 등을 전망하는 시간을 갖는다.주요 산업 전망을 살펴보는 둘째 날은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진행된다. 소비재와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SW) 및 플랫폼, 모빌리티, 소재·산업재, IT 하드웨어(HW), 헬스케어, 금융 및 혁신성장 등 총 네 가지 부문에서 각각 개별 산업 전망과 업종 최선호 종목 등을 살펴본다.윤창용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미국이 주도한 AI 기술에 기반을 둔 혁신 사이클이 주식시장을 주도하지만, 그 대가로 고물가와 고금리 및 강 달러라는 부담도 공존한다”며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애널리스트들이 준비한 2024년 하반기 국내외 금융시장 및 산업 전망 포럼이 불확실한 금융시장 환경에서 보다 유망한 성장 테마를 발굴하고 위험을 관리하는 데 있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자회사 대표와 갈등을 겪고 있는 하이브의 주가가 결국 18만원대까지 주저앉았다. 실적 모멘텀(상승동력) 부진에 엔터주(株)는 일제히 신저가를 갈아치웠다.21일 오전 10시17분 현재 하이브는 전일 대비 2800원(1.46%) 내린 18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브 주가가 18만원대에서 거래된 건 지난 3월7일(종가 18만5900원) 이후 처음이다.하이브는 '경영권 탈취 의혹'과 관련해 자회사인 어도어 민희진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상태다. 민 대표 측은 현재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하이브가 민 대표의 경영권 탈취 의혹을 공개적으로 제기한 지난달 22일 이후 하이브 주가는 현재까지 18% 떨어졌다.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기획사 업종은 1년간 이어진 가격 조정으로 바닥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며 "지난해 4분기부터 앨범 판매량 부진 이슈가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하이브 외에도 최근 엔터주들의 주가 흐름은 지지부진하다.이 시각 현재 JYP Ent는 전일 대비 700원(1.18%) 하락한 5만8400원으로 신저가를 새로 썼다. 에프엔씨엔터, YG플러스도 각각 0.53%와 0.64% 내리며 최근 1년 주가 흐름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증권가에선 주요 아티스들의 공백기, 음반 매출 역성장에 실적이 주춤한 것이 주가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국내 상위 4곳의 엔터사들의 올 1분기 영업이익 총합은 5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각 엔터사들의 영업이익은 하이브가 12%, JYP엔터테인먼트 20%, 에스엠 15%, YG엔터테인먼트는 8%씩 줄었다.주주환원정책 등이 부족해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서 소외된 것도 주가가 뒷걸음질 치고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지인
막 태어난 강아지들이 쓰레기봉투에 담겨 버려진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공분이 일고 있다.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누가 쓰레기봉투에 강아지들을 잔뜩 담아서 버렸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충남 태안에 위치한 샛별 해수욕장 쓰레기장에 쓰레기와 함께 (누군가가) 막 태어난 새끼강아지들을 담아 숨도 못 쉬게 꽉 묶어서 버려놨다"며 사진을 공개했다.비닐봉지 안에는 작은 강아지 6마리가 담겨있고 소주병, 음료수 캔 등 각종 쓰레기도 함께 있었다.A씨는 "임시 보호 또는 입양 갈 곳을 찾고 있다고 해 글을 올려본다"며 "태어나자마자 안락사 시행하는 보호소로 가지 않도록 충청권에 계시는 분들은 한 번씩 눈여겨 봐달라"고 말했다. 이어 "문의는 태안 동물보호협회로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인간이 어떻게 저렇게 할 수가 있나", "눈도 안 뜬 강아지들인데", "버린 사람도 분명 똑같이 당할 것"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반려동물을 유기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 행위다. 동물보호법 제8조는 동물을 유기해선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 같은 법 제46조 제4항에 따라 동물을 유기할 시 3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