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미국대통령은 서방선진국들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미국의 가계저축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일정기간이상 예치된 예금의 이자
소득과 기타배당금에 면세혜택을 주는 신종가계저축제도의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고 미 행정부관리들이 16일 밝혔다.
*** 기업 자금난 완화/경제부진 타개위해 **
관리들은 부시대통령이 오는 29일 발표할 예산신고서에 이 신종가계저축
제도의 구체적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말하고 미국기업들에 대한 자금공급을
확대하고 경제부진을 타개하기위해 미행정부는 이제도의 신설을 강력히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면세혜택은 연간소득 12만달러이하의 가구와 6만달러이하의 개인예금주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가구당 비과세한도는 5,000달러내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리들은 그러나 면세혜택을 받을수 잇는 의무적예치기한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7년이 가장 유력하다고 밝혔다.
미국의 가계저축률은 지난 88년의 경우 4.4%에 불과,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국인 일본에 비해 약 4분의1수준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