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당은 16일 상오 여의도 당사에서 당무지도합동회의를 열어 지방의회
선거법에 자치단체장선출규정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당론을 재확인하는 한편
지방의회선거는 합동/개인연설회및 지원유세를 허용하고 공영제로 실시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 지역 비례대표제 도입/공영제 실시 ***
이날 회의는 또 지자제선거법에 지역비례대표제를 도입, 행정경험이
있는 전직공직자및 유능한 여성인사의 당내 영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회의는 정부가 신임을 걸고라도 인신매매, 폭력등 사회악과 시급한
민생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사회악및 민생문제가 계속 해결
되지 않을 경우 오는 2월 임시국회에서 관계장관인책등 정부의 책임을
추궁키로 하는 한편 사회악추방을 위한 범국민운동도 전개키로 했다.
회의는 이밖에 전두환전대통령의 고발문제를 논의, 광주특위를 통한
여야협의를 거쳐 국회차원에서 고발한다는 당의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