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당 준비모임 (대표간사 이우재)는 12일 올 상반기의 지방의회
선거에 적극 참여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이를 위해 특별기구를
구성, 후보자 인선과 지역의 쟁점파악을 위한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 재야와 단일후보 가능성 모색 ***
준비모임의 박성동 대변인은 이날 하오 서울 서교동 사무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달말까지 모든 민족민주운동의 진영이 지자제에 대비한
공동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이며 준비모임도 이에 보조를 맞춰 나갈 것"이라고
말해 재야운동권제력과의 협의를 통해 단일후보를 낼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준비모임은 11일 임시총회에서 모임의 최고의결 기구로서
운영회의를 신설하고 이대표간사를 의장으로 선임하는등 2월중순으로
예상되는 신당추진위결성에 앞서 조직을 개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