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통신공사는 정보화사회에 적용할 종합정보통신망(ISDN)기술을
조기에 정착시키고 운용상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기 위해 관련기술
기준의 제정을 내년까지 끝내기로 했다.
이와함께 통신공사는 국내실정에 적합한 ISDN 모형을 정립하고 시범운용을
통해 대민홍보 및 통신서비스 발전방향을 수립, ISDN의 실용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11일 통신공사가 마련한 "ISDN시범 운용계획에 따르면 금년말까지 1단계로
시범망구성 및 시험평가를 통해 국산 전전자교환기 TDX-1 계열의 교환기와
ISDN망과의 연결을 끝내기로 했다.
또 2단계인 내년에는 TDX-ISDN을 이용한 다중 노드시범망구축과 함께
개발중에 있는 TDX-10교환기의 ISDN 기능시험 결과분석을 통해 공중망 패킷망
등과의 연동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이같은 종합시험을 끝낸 내년하반기부터는 시범사업으로 ISDN용 단말기
기능시험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