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국내 금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오는 3월 동구권에 진출한다.
12일 산업은행은 헝가리 재무부가 사무소개설을 조기 승인을 해줄 경우
오는 3월경 헝가리에 산업은행 사무소를 설립, 영업을 개시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국내 금융기관이 동구권을 비롯, 공산권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인데 산업은행은 지난해 12월 재무부로부터 헝가리 사무소 설립 내인가를
받았다.
산업은행은 앞으로 헝가리에서 국내기업의 현지 합작투자 및 헝가리의
경제개발을 지원할 예정인데 현재 국내기업으로는 삼성과 대우등 2개 기업
이 헝가리에 진출해 있다.
한편 외환은행은 올해안에 중국과 소련에 현지 사무소의 개설을 추진중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