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5월 북경 대학생 민주화요구시위를 주동했다가 지하로 잠적, 7개월
째 도피행각을 펴왔던 시령(여.북경사범대대학원생)이 9일 마카오 인근
주해에서 선박편으로 해외도피하려다 검거되었다고 11일 홍콩 스탠더드가
보도했다.
*** 지식인등 반혁명분자 검거 계속 ***
한편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도 이날 조자양 전당총서기의 자문이었던
온윤개교수(YUANKAI)를 비롯 중국의 이름난 지식인 18명이 최근 구속되었다고
뉴욕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아시아 워치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아시아 워치 보고서는 이 사실을 북경주재 외교관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히
면서 중국에서 "반혁명분자"들에 대한 검거가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