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경찰서는 8일 협회가입비 9,5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대한의약품
도매협회 (회장 진종환) 전 총무과장 이성규씨(30.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4158의 341)를 업무상횡령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사단법인 대한의약품도매협회 총무와 신규 회원
가입신청비등을 관리하는 경리업무를 맡고 있던 지난 88년 5월25일 광주
직할시 광산구 장덕동 973의 5 (주)신한제약 대표 오계선씨가 협회가입
신청비로 납부한 230만원을 받아 장부에 기록하지 않고 가로채는등 지난88년
4월부터 89년 11월까지 회원가입을 원하는 업자 84명으로부터 가입신청비
9,5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