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간 기계교역에서 우리측의 입초가 해마다 크게 늘고 있어 이들
품목의수입선다변화지정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기계류의 대일무역적자는 작년중 58억달러로 지난 88년
보다 1억달러가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일반산업기계의 입초가 커 39억1,200만달러와 8억4,000만달러 및 9억1,100
만달러로 전망되고 있다.
이같은 무역역조는 기술개발이 뒤져 산업설비의 대부분을 일본에서 들여
오기 때문이다.
업계는 기계류쪽의 무역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선 대일수입을 촉진하는
산업구조를 개선하고 주요품목의 국산화에 나서는 한편 불요불급한 품목을
수입다변화 대상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밝혔다.